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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라멘스타디움에서 - 하카타 돈코츠 라멘 후쿠오카 캐널시티 라멘스타디움 본고장 돈코츠 라멘을 맛보다 :) 안그래도 요즘 라멘이 고팠던 참인데, 마침 하모니크루즈로 규슈를 다녀오게되었다. 규슈행이 결정되면서 가장 먼저 결심했던 것은 '반드시 돈코츠 라멘을 먹고 오리라!' 돼지뼈를 푹 고아 우려낸 육수로 만드는 '돈코츠 라멘'은 하카타가 그 원조. 하카타는 즉 현재의 후쿠오카. 후쿠오카의 옛 이름이라고 할까, 과거 무역도시로 유명했던 하카타가 메이지 시대때 지금의 후쿠오카로 합병된 것. 후쿠오카의 최대 쇼핑몰 캐널시티의 명물 '라멘 스타디움'이 바로 그 목적지. 찾아보면 후쿠오카 시내에 이름난 라멘집이 더 있겠지만, 자유시간은 짧고 후쿠오카 지리는 잘 모르고! 그럴 때 맛있는 돈코츠 라멘을 먹고싶다면 캐널시티의 라멘 스타디움을 찾는 것이 가장 무난.. 더보기
하모니크루즈 - 규슈를 여행하다! intro. '페리'는 가고 '크루즈'의 시대가 왔다! 크루즈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한국 최초의 정통 크루즈, '하모니크루즈'를 타고 3박 4일 규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재작년 싱가폴에서 탄 '스타크루즈' 이후로 저의 두번째 크루즈 여행. 여행 내내 내리던 비 때문에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즐거웠어요! 2012년, 올해 첫 출항을 개시한 '하모니크루즈'는 앞으로 우리 여행자들이 주목해야 할 NEW 키워드일 듯 합니다. 아직 크루즈 여행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우리나라이기에, '정통 크루즈'래봤자 얼마나 특별하겠냐며 살짝 우습게 보고 있었는데! 화려한 쇼, 정찬 요리, 제공되는 서비스의 수준 역시 예상을 웃돌았지만 무엇보다 갈라디너에서 드레스 코드를 준수하며 멋지게 빼입은 어머니, 아버지들의 모습을 보니 특별한.. 더보기
남아공 여행 번외편, 영상으로 재탄생하다! * 로지나 in 남아공 * 그리고 더불어 수줍게 공개하는 저의 셀카열전! (^^) 바쁜 일정 가운데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지만 누군가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하는게 쑥쓰러워서 주로 셀카를. 보통 여행을 다녀오면 서너장의 셀카가 전부인데, 남아공 여행 셀카는 무려 20장이 넘더라고요! 그만큼 '내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새기고 싶었나 봅니다. :) 마음은 항상 아프리카에. 언제 다시 날아가도 반가울 그 곳, 남아공 여행 이야기는 끝날듯 말듯 조금 더 이어질 것 같습니다. (^^) 더보기
케이프타운의 밤, 금빛 파우더를 뿌려놓은 듯 @ 시그널힐 남아공 여행 / 케이프타운 야경 / 시그널 힐 케이프타운, 이 낭만도시의 야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추천장소는 단연코 '시그널 힐(Signal Hills)'일 것이다. 우리는 남아공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밤, 이곳에 올라 빛나는 케이프타운을 굽어보기로 했다. 워터프론트, 롱 스트리트, 캠스 베이같은 번화가에서 시끌벅적 맥주를 마시는 것도 좋을테지만 남아공을 떠나기 직전, 이 아쉬움과 고마움을 제대로 가슴에 새겨두려면 '지상에 내린 별'과 같은 도시 야경을 바라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으니까. :) 시그널 힐은 트래킹이 불가능하므로 차량으로만 이동할 수 있고, 석양 명소로서 유명한 곳이기에, 해 질 무렵이면 항상 사람이 북적북적. 인적이 드물지않아 치안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지만 가로등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