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홀로 상해여행? 외로워도 괜찮아, 로맨틱 상하이의 밤 * 관련글 보기 => 2012/02/07 - 상하이 나이트라이프! 신천지 재즈클럽에서 흥겨운 상해의 밤을! - 로지나's Pick 나홀로 떠나는 여행은, 특히 밤에 만만치 않다. 거리에 사람이 많을수록, 빛으로 넘칠수록, 혼자라는 사실이 괜히 도드라지기 때문. 그러나 온전한 이방인으로서 그 낯설음을 즐기는 것도 나름의 낭만이 있다. 그렇게 젖어들고나면, 마음을 압도하던 상해의 빌딩 숲도 꽤나 운치있게 느껴진다. 쭈뼛거리며 걷기엔, 여행의 밤은 너무나도 짧으니! 나홀로 상해여행? 외로워도 괜찮아, 로맨틱 상하이의 밤 로지나 Rosinha. * 와이탄에서 바라본 푸동의 야경, 사진 속 왼쪽의 동방명주가 눈에 띈다. 여행 첫날밤. 상해를 찾은 모든 여행자들이 그렇듯, 나 역시 와이탄을 찾았다. 근대식 건물이 .. 더보기
상하이 골목여행 #2 - 타이캉루 예술인거리, 비밀스런 이야기가 숨어있는 곳! 나홀로 상해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은 곳을 딱 하나만 꼽자면 바로 이 곳, '타이캉루 예술인거리'가 아니었을까? 좁은 골목을 마주하고 다닥다닥 늘어서있는 매력만점 카페, 갤러리, 공방을 언제까지나 서성이고 싶었던 타이캉루. 사건사고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흐린 날씨에 향수병마저 찾아오던 여행 둘째날. 이른 아침부터 찾아간 타이캉루 예술인거리는 상하이를 단번에 사랑하게 만들만큼 로맨틱하고 이국적인 풍경이었다. 상하이 골목여행 take #2 비밀스런 이야기가 숨어있는 타이캉루 예술인거리 로지나 Rosinha. 중국 최대의 도시로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지만, 문화예술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던 상해, 상하이.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간이 탄생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대표적인 곳을.. 더보기
상하이 골목여행 #1 - 시간이 멈춘 동타이루 골동품시장 상해. 상하이. 낡은 것과 새로운 것이 어지럽게 공존하는 그 매력적인 도시는, 골목마다 무언가 사연이 있을 법한 비밀스런 표정을 띠고있다. 빛이 넘쳐흐르는 듯한 화려한 거리, 상해에서 가장 화려하다해도 과언이 아닌 신천지. 루이뷔통, 까르티에, 포르쉐 등 입이 딱 벌어지는 유명 브랜드 샵으로 뒤덮인 그 거리에서 고작 몇 블럭. 도보 10분쯤 떨어진 곳에 자리한 동타이루는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 역사의 숨결이 남아있는 잡동사니로 가득한 곳이었다. 상하이 골목여행 take #1 시간이 멈춘 동타이루 골동품시장 로지나 Rosinha. 그 날은 아침부터 비가 왔다. 소란스럽지 않은 가느다란 빗줄기에 까칠한 아스팔트가 촉촉히 빛났다. 난징동루, 난징시루, 인민광장, 와이탄, 예원, 신천지- 상해의 주요스팟은 .. 더보기
은어가 돌아오는 곳, 아유모도시 @ 대마도, 아유모도시 계곡 '은어가 돌아오는 곳'이라는 뜻의 아유모도시 계곡. 마음이 편안해진다. 대마도는 지루할만큼 평화로운 곳. 언젠가 가슴 답답할 때 혼자 훌쩍 다녀오고 싶은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