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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일본

하모니크루즈, 솔직한 후기를 밝힌다! - 하모니크루즈의 장/단점

 

 

 

 

 

 

[하모니크루즈 승선 체험기]

하모니크루즈를 솔직하게 말한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리조트라는 별명답게, 크루즈 여행은 몸도 마음도 편안하다.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여행지 사이를 이동하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훌륭한 서비스 아래 맛있는 식사와 풍성한 즐길거리가 보장되는 크루즈 여행. :)

 

한 번 겪고나면 자꾸만 생각난다는 크루즈 여행의 매력, 과연 '하모니크루즈'에도 해당될까?

한국 최초의 정통 크루즈를 표방하는 '하모니 크루즈'에 승선한 솔직한 소감을 밝힌다.

 

 

 

 

 

 

 

 

 

 

# 1. 부산 출발의 편리함

 

 

지금까지 로얄 캐리비안 한중일 크루즈를 제외하면, '크루즈'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는 항공권이 필수였다.

동남아, 지중해, 알래스카 등 크루즈 출항지로 먼저 날아간 다음 승선해야 한다는 다소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크루즈 자체가 '이동수단'이자 '호텔'이 되는데, 굳이 항공권을 추가한다는 것이 다소 비합리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하모니크루즈의 첫번째 장점은 이것이다. '이동을 위한 이동'이 필요없는 우리나라의 크루즈라는 점.

물론 부산에서 출항하니 타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은 KTX, 버스 등 이동이 필요하긴 하지만 비행기에 댈 것이 아니다.

 

 

 

 

 

 

 

 

하모니크루즈가 출항하는 '부산 국제 크루즈 터미널'은 영도에 있다.

보통 일본으로 가는 페리가 '부산 국제 여객터미널'이라 다소 헷갈릴 수 있는데

부산 국제 여객터미널은 부산역에서 택시 기본요금으로 갈 수 있는 거리지만,

영도에 있는 크루즈 터미널은 거리가 좀 있어서 셔틀버스로 약 40분 정도다. :)

 

셔틀버스는 부산역 광장의 시계탑에서 출발한다. '하모니크루즈'라는 종이를 유리창에 붙이고 있으니

알아보긴 쉽지만 도대체 언제 오는 것인지, 여기로 오는 것이 맞는 것인지 기다리는 동안 좀 초조하긴했다.

하모니크루즈 셔틀버스는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고 한다.

 

 

 

 

 

 

 

 

 

 

# 2. 컴팩트한 일정, 합리적인 가격

 

 

하모니크루즈는 상품에 따라 최소 2박3일에서 4박5일 정도의 일정이다.

크루즈 여행치곤 굉장히 짧은 일정이긴 하지만, 짧은 휴가로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여행에 알맞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2박3일 일정은 기항지 관광이 단 하루 뿐이니 좀 아쉽고, 3박4일 정도면 딱 좋을 것 같다. :)

 

크루즈 상품가격 역시 굉장히 착하다. 인당 50~60만원대. (기항지 투어 제외)

숙박, 식사, 선내 프로그램이 포함하여도 이런 합리적인 가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깜짝 놀랐다.

보통 쾌속선이나 페리를 타고 가는 일본 여행(선박+숙소)이 40만원 대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크게 차이나지 않는 가격으로 '급'이 다른 서비스와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다만 크루즈 여행은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여행초보'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왜냐면 '크루즈'에서 머무르는 그 모든 순간이 여행의 일부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

크루즈가 단순히 이동과 숙박의 개념이 아니라, 선내에서의 생활을 즐기는 것임을 모른다면

반나절 이루어지는 짧은 기항지 투어가 더욱 실속없이 느껴질 수 있기에,

"크루즈는 빈둥빈둥 노는 여행이야?" 하고 오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크루즈 여행'은 제공되는 서비스를 만끽하며 술도 마시고 공연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잔뜩 먹고 바베큐도 하고 바다를 바라보거나 일광욕을 즐기는 등 여유롭기 그지없으니까.

땀을 흘리며 액티브하게 여행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크루즈의 여유는 자칫 '지루함'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래서 여행의 목적이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우는 '관광'인 사람에게 크루즈는 사실 추천하기 어렵다.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의 수확을 원하는 '실용주의자'에게 크루즈의 기항지 투어는 너무 얄팍하기 때문이다.

 

 

 

 

 

 

 

 

 

크루즈를 100%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크루즈가 하나의 문화임을 알아야 한다.

고생을 마다않는 치열함이 일상이 되어버린 우리나라 정서에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상에서 온전히 벗어났다는 '여유'를 즐기는 것이야말로 크루즈 여행에 만족하기 위한 첫번째 조건이다.

 

 

 

 

 

 

 


나가사키 - 하우스텐보스

 

 

 

# 3. 어찌보면 '덤' 기항지 투어

 

 

크루즈의 또 다른 즐거움은 기항지에 내려서 즐기는 반나절 여행이다.

크루즈 자체의 기항지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해도 좋고, 자유여행을 즐겨도 좋다.

규슈가 익숙하거나 일본어에 자신이 있다면 굳이 가이드를 대동한 기항지 투어를 신청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출항시간을 반드시 지켜야하는 점과 일본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등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가이드, 교통, 중식이 모두 포함된 기항지 투어를 신청하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다.

 

기항지 투어는 3박4일 일정 중에서 2일. 첫째날은 나가사키, 둘째날은 후쿠오카였다.

도시에 따라 기항지 프로그램이 몇 가지 준비되어 있으며, 인기있는 투어는 조기마감 될 수도 있다고 한다.

 

 

 

 

 

 

 

@ 나가사키 기항지투어 - 하우스텐보스

 

 

일본 속의 작은 유럽 나가사키. 시티투어나 온천관광도 있었지만 하우스텐보스를 꼭 가보고 싶어서 선택한 기항지 투어였다.

17세기 네덜란드를 모티브로 하여 왕궁과 거리 등을 재현한 테마 리조트 공원으로,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지만, 사진 찍기에 좋았고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에 알맞을 것 같았다. :)

 

'숲 속의 작은 집'이라는 뜻의 하우스텐보스는 규슈에서 가장 인기있는 데이트 코스이자 관광지 중 하나.

유럽풍 공원, 전시회, 어트랙션을 비롯하여 잡화접이나 캐릭터샵도 즐비했지만 전체적으로 내 취향 아니긴 했다. (..)

그래도 한 번쯤 와보고 싶었던 곳이니 그럭저럭 만족. 개인적으로는 그냥 시티투어가 나을 뻔 했다는 생각도 잠시 했다.

 

 

 

 나가사키 기항지 투어

설명  

 시티 투어

글로버공원, 원폭자료관, 평화공원, 중화거리, 유메사이토 등 나가사키 필수코스 관광 

 하우스텐보스 관광

 네덜란드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유럽풍 테마공원으로 나가사키의 인기 코스

 온천 관광

컴팩트한 시티투어 일정을 소화한 뒤 피로를 풀어주는 나가사키의 온천을 체험하는 코스  

 

 

 

어쨌든 기항지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대략 오전 9시 ~ 오후 4시 사이이므로

잘 활용하여 알차게 돌아보는 것이 포인트가 될 듯 하다. :)

 

 

 

 

 

 

 

 

나가사키에서 가장 큰 수확은 본고장의 '나가사키 짬뽕'을 먹어봤다는 것이 아닐까. :D

 

 

 

 

 

 

@ 후쿠오카 기항지투어 - 시티투어

 

 

사실 후쿠오카는 투어 당시 너무 폭우가 쏟아져서 (하필 장마기간;) 인상이 옅다.

시티투어를 선택하여 주요 스팟을 둘러보긴 했지만, 카메라를 거의 꺼내지못해 사진도 없다.

 

일본이 익숙한 여행자라면 후쿠오카에서는 투어를 선택하는 것보다 자유여행을 하는게 나을 듯.

날씨가 좋았다면 감상이 달랐을지도 모르겠지만 후쿠오카 타워나 모모치 해변은 전혀 볼거리가 못되고

골목을 쏘다니며 쇼핑이나 군것질을 즐기는게 나을 것 같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후쿠오카 기항지 투어 

설명  

 시티 투어

동장사, 다자이후 천만궁,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 해변, 캐널시티 등 후쿠오카 필수코스 관광 

 온천 관광

컴팩트한 시티투어 일정을 소화한 뒤 피로를 풀어주는 후쿠오카의 온천을 체험하는 코스 

 

 

 

 

 

 

@ 후쿠오카 시티투어 - 다자이후 천만궁

 

 

후쿠오카 시티투어에서 가장 볼만하다고 여길만한 것은 역시 '다자이후 천만궁' 정도.

학문과 지성의 신을 모신다는 다자이후는 특히 수험생들을 비롯한 학생들의 '성지'라고도.

해마다 전국 700만명 이상이 모여들어 합격이나 성적향상을 기원한다고 한다. :)

그 덕분인지 이 폭우 속에서도 교복입은 학생 무리들이 잔뜩 보였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여행은 역시 맛있는 것을 먹는게 진리!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명물 먹거리가 없다면 가기가 꺼려지는 나로서

후쿠오카의 의미는 오직 이 돈코츠 라멘 한그릇에 있었다. (나가사키는 짬뽕에 있었고...)

 

후쿠오카 최대 쇼핑몰 캐널시티의 '라멘 스타디움'에서 맛본 오리지널 돈코츠 라멘!

그 진하고 느끼한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라멘 매니아들에게 강추!

 

 

* 상세보기 => [Travel/규슈 크루즈여행] - 후쿠오카 라멘스타디움에서 - 하카타 돈코츠 라멘

 

 

기항지 투어는 위의 프로그램 외에도, 골프 팩키지도 있다고 하니

골프에 관심이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 4. 크루즈의 기본을 지킨 부대시설

 

 

선박이라는 장소의 한계상 크루즈의 시설은 아무리 럭셔리한 크루즈일지라도 어딘가 투박하기 마련이다.

사실 하모니크루즈 역시, '정통 호화 크루즈'라고 하기엔 어딘가 투박하고 멋없게 느껴지는 인테리어다.

전기시설(특히 조명)의 최소화, 안정성을 고려하여 가구와 장식물, 곳곳에 드러난 안전장치들은

세련됨과는 거리가 다소 멀어보이고, 언뜻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것들인 셈이다.

 

하모니크루즈 역시 인테리어가 화려하다거나 부티크 호텔처럼 고급스럽진 않지만

'크루즈'라면 갖추고 있어야 할 부대시설들을 알차게 갖추고 있다.

 

 

 

 

 

 

 

 

 


 

 

갈라디너(정찬식사)를 위한 레스토랑, 언제든 편하게 쉬며 밴드의 공연을 들을 수 있는 라이브 바(Bar),

쇼를 관람하는 대극장, 댄스클럽, 수영장과 자쿠지, 피트니스 센터, 스파, 드레스를 빌려주는 드레스샵

크루즈에 있어야 할 기본적인 시설들은 '카지노'를 제외하면 모두 갖추고 있는 셈이다.

아! 물론 카지노가 없어서 아쉬운 분들을 위해 간단한 슬롯머신은 준비되어있다. :)

 

게다가 하모니크루즈 안에는 카페베네도 입점해있다는 사실!

다만 내가 승선했을 때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서 아쉽게도 들어가보진 못했다.

 

 

 

 

 

 

 

 

 

 

# 5. 맛있는 음식, 흥겨운 쇼! 이것이 크루즈 라이프!

 

 

하모니크루즈 승선후기에 꼭 빠지지 않는 이야기는 '음식이 맛있다.'는 내용이 아닐까싶다.

이것은 사실이다! 하모니크루즈의 식사 수준은 제법 훌륭하다.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달까?

 

조식 뷔페도 종류가 다양해서 몇 번이나 새 접시를 들게 만들었으며

저녁에 맛보는 정찬 코스 요리도 퀄리티가 높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

 

 

 

 

 

 

 

 

 

 

 

크루즈의 꽃이라고도 하는 '갈라디너'는 드레스 코드가 정해져있어 언뜻 까다롭게 느껴지지만

평소라면 입기 어려운 화려한 정장을 멋지게 빼입고 특별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외로 어르신들에게 굉장히 반응이 좋았다. (오히려 젊은 사람들은 얌전하게 입는 편)

 

특히 나이 지긋하신 어머님 아버님들이 반짝이는 드레스와 정장을 차려입고

한껏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남기시는 모습은 굉장히 훈훈했다. :)

크루즈의 특별한 밤을 만끽하시는 모습들이 정말 멋져보였기 때문이다.

 

 

 

 

 

 

 

 

위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머님들의 복장이 예사롭지 않음을 알 수 있다. :D

어색함에 수줍어 하시면서도 소녀처럼 들뜨신 모습들이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웠고,

드레스코드를 준수하신 아버님들의 모습에도 엄지손가락이 절로 세워졌다.

오히려 수수한 블랙 원피스를 입은 내가 예의에 어긋나는 것처럼 느껴졌을 정도... :(

 

 

 

 

 

 

 

 

하모니크루즈에서 '최고'로 꼽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이 한식 조식.

우리나라 크루즈답게 아침밥으로 따뜻한 흰쌀밥에 김치갈비탕과 생선구이가 나왔는데

전날 밤에 먹었던 스테이크로 속이 느끼했던 터라, 특히 더 맛있게 느껴졌던 조식이었다!

덕분에 아침부터 든든하고 푸짐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어르신들도 크게 만족하신 듯!

 

게다가 이게 끝이 아니다. 특이하게도 3박 4일 일정에 정찬 코스요리가 두 번 나왔는데,

한 번은 양식으로, 한 번은 한식으로 제공된 것이다. :D 맛난 정찬요리를 두 번이나!

그리고 양식보다 한식을 사랑하는 나에게 '한식 코스요리'는 정말 맘에 쏙 드는 메뉴였다. :)

 

 

 

* 갈라디너 No.1 양식

캐비어와 머스크 메론 - 어니언 수프 - 푸아그라 라비올리 - 와인소스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 티라미스 - 커피

 

* 갈라디너 No.2 한식

전복, 새우 냉채 - 게살 매생이 국 - 해산물 꼬치구이와 메로 - 소갈비와 약밥 - 홍시 - 유자차

 

 

 

 

 

 

 

 

 

크루즈라이프의 즐거움은 바로 밤마다 펼쳐지는 쇼와 공연들에 있다.

우아한 클래식 공연부터 화려한 마술쇼, 레이저쇼, 흥겨운 뮤지컬 갈라쇼까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하나도 놓칠 것이 없다. 특히 뮤지컬 갈라쇼는 정말 딱 내 취향!

 

 

 

 

 

 

 

 

 

 

그 뿐이랴. 바(Bar)에서는 항상 밤마다 밴드가 연주하는 올드팝과 히트 발라드를 들으며,

수영장 근처의 풀 바(Pool bar)에서는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맥주와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

 

좋은 여행, 즐거운 대화에는 술이 빠질 수 없는 법. :D

개인적으로 풀 바에서 밤하늘, 밤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 한 잔이

최고로 로맨틱한 '크루즈의 멋'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추천하고 싶다!

 

 

 

 

 

 

 

 

이 모든 크루즈 라이프를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는 매일 선실로 배달되는 '선상신문'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

그 날의 추천 일정부터 기항지 안내, 날씨, 주의사항 등 크루즈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선상신문.

마치 명절에 신문에서 보고싶은 만화영화 동그라미 치듯이, 볼펜으로 표시해가며 꼼꼼하게 살펴보자. :D

 

 

 

 

 

 

 

 

 

 

# 6. 물론 불편했던 점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함인지, 아니면 단순히 인건비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희한하게도 한국 크루즈인데 서버들은 대부분 동남아 사람들이었다. 게다가 한국말을 못하는.

환한 미소와 친절함은 최고였지만, 정작 필요할 때 원활하게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불편했다.

프론트에는 한국인 직원이 있지만, 항상 너무 바빠 보이는데다 상대적으로 친절하지 않았다는 점이 마이너스.

 

또 면세점 규모가 너무 작았으며 갖추고 있는 물품도 거의 있으나마나한 수준이라,

담배나 주류 정도만 구매 가능할 듯 보인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물론 이것들은 여행 자체에 큰 지장을 주는 문제들이 아니고, 어느 정도 양해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이러한 사소한 문제점들이 하모니크루즈의 가치를 깎아내린다다고는 할 수 없다.

2012년 2월에 태어난 하모니크루즈는 이제 막 그 첫 걸음을 뗀 것이므로 앞으로 더욱 성장할 모습이 기대된다.

 

선내 프로그램의 종류도 더 늘리고, 부대시설과 기항지 투어도 더욱 보강한다면

크루즈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두 번, 세 번이고 이 배에 오를 준비가 되어있다. :)

 

 

 

 

 

 나의 '하모니크루즈' 만족도

 

부대시설 ★★★☆

선실(오션뷰) ★★★ 

식사 ★★★★

기항지 투어 ★★

서비스 ★★★★

프로그램 ★★★☆

 

총점 ★★★☆

 

 

 

 

 

 

 

 


하우스텐보스에서 쵸파와 함께 :)

 



하모니크루즈, 솔직한 후기를 밝힌다! - 하모니크루즈의 장/단점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