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To Barcelona 


[간략일정]

바르셀로나 도착 - 숙소 체크인 - 에스파냐 광장 (아레나) - 몬주익 분수쇼






카타르 항공을 타고 날아간 바르셀로나.

엄청난 프로모션 특가로 망설임 없이 구입한 카타르 항공 티켓이었지만 (바르셀로나 인아웃 왕복 티켓 약 87만원에 구매) 

프로모션이 아니라면 이제 다시는 구매할 일 없을 듯 하다...

인천 - 바르셀로나 구간 비행 시간이 트랜스퍼 포함 약 20시간으로 너무 길었기 때문. 

그래도 기내는 비교적 쾌적한 편이었다. 기내식도 나쁘지 않은 느낌. 





카타르 항공은 제법 자주 항공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편이다. 

내가 바르셀로나행 티켓을 구입했을 때 만큼의 파격가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꾸준히 정기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니

뉴스레터를 등록해놓고 체크한다면 의외의 득템이 있을지도... 


▶ 카타르 항공사 홈페이지 : http://www.qatarairways.com/kr/ko/homepage.page





영화 한 편 보려고 했더니 화면이 나가버린... 승무원이 고쳐보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무용지물... 

포기했을 무렵 기적처럼 혼자 되살아났다. 다행;


좌석에는 USB 연결단자가 있어서 아이폰 충전 가능. 이게 너무 편리해서 요즘은 충전 안되는 비행기를 보면 서운할 지경... 



▲ 공항 버스 (위) / 까탈루냐 광장 (아래)


버스를 타고 까탈루냐 광장으로. 바르셀로나의 심장부와도 같은 이곳에서 도보로 '엘라 호스텔  Ella Hostel'까지 이동. 

약 20분 정도 걸렸고 초행길이라 멀게 느껴졌지만 익숙해지니 다닐만 했다. 

체크인을 하고 짐 정리를 하고, 긴 비행으로 거지꼴이었던 몰골을 정리하니 벌써 뉘엿뉘엿 해가 지던 시간. 

우리는 서둘러 에스파냐 광장으로 이동했다. 


첫날은 어차피 오후 도착으로 일정을 타이트하게 잡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일몰과 몬주익 마법분수를 구경하고자. 

비행기가 조금 더 일찍 도착했더라면 에스파냐 광장에 있는 까탈루냐 미술관도 둘러보고 싶었는데 그럴 시간은 없었다.

몬주익 쪽은 바르셀로나 시내 여행 코스랑 거리가 좀 떨어져 있으니 이렇게 잉여 시간이 있을 때 다녀오는게 좋을 듯. 






에스파냐 광장의 야경 감상 포인트는 아레나 옥상. 

아레나 지하엔 대형 마트도 있으니 거기서 맥주나 와인 같은 것들 사서 올라가면 금상첨화.

우리도 바르셀로나의 로컬 비어로 유명한 에스트레야담과 치즈 등을 사들고 올라갔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맥주 한 잔 마시며 에스파냐 광장을 내려다보는 기분이란~ :-) 


단, 자리가 좀 불편하니 깔고 앉을 신문지 같은 것을 가져가면 더 좋을 법 하다. (의자 없음) 

서서히 해가 저물기 시작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우리같은 여행자들이 가득. 

동생과 수다를 떨며 천천히 거리에 불이 들어오길 기다렸다. 


야경을 한참 감상하다가 몬주익 분수쇼가 시작된 것 같아 천천히 내려갔다.

분수 가까운 곳은 이미 인산인해.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분수를 보고 싶진 않아서 일부러 뒤에서 멀찌감치 감상했다. 

몬주익 분수쇼가 시작되면 붐비는 틈을 타 소매치기도 성행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더욱 조심했던 듯.


사-실, 분수쇼는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냥 이게 유명하다니까 한번 보는거지~ 란 느낌?

물 쏘아올리고 조명 비추는 걸 보면서 멋있다고 느낄만한 감성은 없는 모양... 30분 정도 감상하다 그 자리를 떠났던 기억.

사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를 제외하곤 모든 것이 이런 느낌이었다. 지나치게 관광 엔터테인먼트가 발달한 느낌. 

관광지 특유의 인위적인 느낌이 강했을 뿐 아니라 소매치기가 정말 너무! 많아서 낭만이고 나발이고 다 휘발 되어버리더란.

여행의 목적이 바르셀로나의 유흥을 넘치도록 즐기는 것이 아니라면 어서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 PLAY : 바르셀로나 여행 영상으로 보기



* 본문 관련 내용 - 영상 시작부터 약 2분 4초까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로지나 Rosinha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토종감자 2015.08.12 12: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웰컴 백 투 블로그!
    반가와요 ^^ 영상도 좋지만 역시 천천히 사진을 음미하며 글을 읽는 재미도 쏠쏠해요 ^^
    저도 가본 곳들인데, 참 전혀~새로운 곳처럼 다가오네요.
    소매치기 이야기 하시니까 이번에 로마갈 일이 걱정이네요. 내몸하나 추스리기 어려운 제가 학생들 데리고 무사 귀환할 수 있기를 바라며...^^;

    • 로지나 Rosinha 2015.08.15 02: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감자님이라면 문제 없을 듯요! :-) 건강히 조심히 잘 다녀오셔요 흐흣.
      스페인 여행기... 시간 순서대로 쓰려고 했는데 디테일한 부분이 기억이 잘 안나서 (이 몹쓸 기억력..) 크게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여행기는 되지 못할 것 같아 아쉽네요 ㅎㅎ

  2. lainy 2015.08.15 23: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바르셀로나 가셨군요..람블라스 거리의 재미난 에너지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ㅎㅎ

티스토리 툴바